뽀모도로 기법이란 무엇일까

25분 동안 한가지 일에 전적으로 집중하고 5분 휴식하는 것이다.

• 해야 할 일을 정하고, 25분 내외의 시간에 타이머를 맞추고 그 일에 집중한다.
• 알람 타이머가 울리면 5 ~ 10분 가량 휴식을 취하는데, 이때도 타이머를 사용한다.
• 정해진 휴식 시간이 끝나면 다시 할 일을 정해서 집중한다.

뽀모도로 뜻과 유래

뽀모도로

뽀모도로는 프란체스코 시릴로가 대학생 시절 토마토 모양으로 생긴 요리용 타이머를 이용해 25분간 집중 후 휴식하는 일처리 방법을 제안한데서 그 이름이 유래했다.

위키백과

뽀모도로 기법이란 집중하기 위한 기술이다.

제일 중요한 원칙은 집중해야 할 시간에는 인터넷 뉴스를 보거나 SNS에 한 눈 팔지 않고 오직 일에만 집중한다는 것. 특히, 짧은 주기로 휴식을 주는 것이 매우 좋은 효과를 가져온다.

요즘에는 집중을 방해하는 것들이 너무 많다. 스마트폰을 몇 번만 클릭하면 카카오톡, 텔레그 램, 페이스북, 트위터와 같은 SNS에 순식간에 접속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유튜브에는 재미있는 영상들이 잔뜩 준비되어 있다. 경제적인 이유에서든 개인적인 야망 때문이든 어떤 강력한 동기 없이는 집중하기 어려운 시대이다.

뽀모도로 기법을 사용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25분 동안 집중해서 업무를 처리하고 5분 동안 휴식하는 것이다.

뽀모도로 사이클

• 25분 집중, 5분 휴식이라는 한 사이클
• 총 30분 소요

이 기본적인 원리는 다시 다섯 단계로 나누어진다.

1.PLAN (계획하기)

업무가 시작되면 자신이 할 일을 나열한다. 중요도가 높고 오늘 내로 끝낼 수 있는 작업을 우선적으로 선별하는 것이 중요하다. 각각의 작업마다 몇 개의 뽀모도로를 사용할 것인지 구체적인 목표를 적어다. 한 작업에 8개보다 많은 뽀모도로가 필요하다고 생각되면 작업을 세분화하여 8개 이내의 뽀모도로를 맞추도록 한다.

2.TRACK (작업하기)

25분짜리 타이머를 맞추고 우선순위가 높은 일부터 하나씩 시작한다. 일은 반드시 하나만 선택하고, 25 분 동안은 해당 일에만 몰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3.RECORD (기록하기)

25분이 지나 시간이 되었다는 알람이 울리면, 하던 일을 중단한다. 일이 완료 되었다면 완료를 표시하 고 일이 완료되지 않았다면 넘어가도록 한다.

4.SHORT BREAK (짧은 휴식하기)

5분 간의 짧은 휴식을 취하도록 한다. 뽀모도로 기법의 창안자는 휴식하는 동안 가장 중요한 원칙으로 책상에서 두 걸음을 물러나는 것을 제안하고 있다. 일과 휴식을 완전히 분리시키는 상징적인 행위인 셈이다. 휴식을 취하는 동안에는 일에 대해서 전혀 생각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며, 물을 마시고 화장실을 다녀오거나 ‘일하러 오기 전에 가스를 잠궜던가?’ 같은 작업에 불필요한 것들을 정리한다. 휴식을 취한 뒤 완료되지 않은 일을 이어서 할 지 아니면 다른 일을 할 지 결정한 뒤 다시 2번으로 돌아간다.

5.LONG BREAK (긴 휴식하기)

1 뽀모도로가 끝날 때마다 5분의 휴식을 취하도록 되어 있지만, 이와는 별개로 뽀모도로 기법에는 긴 휴 식이 존재한다. 4 뽀모도로가 끝나면 5분의 휴식을 취하는 것과는 별개로 15분에서 30분 정도로 긴 휴 식을 취하는 것이다. 이것을 세트 휴식이라고 한다. 4 뽀모도로가 완료되면 책상을 정리하거나 커피 한 잔을 마시는 등, 충분히 휴식을 취하면서 작업에 방해되는 외부적인 요소들을 해결하도록 한다. 일과 휴식의 정신적인 분리는 여기서도 적용된다.

누구나 정해진 양의 정신적/육체적 에너지를 가지고 있고, 이를 보충하지 않고 소진해 버리면 번아웃이 찾아온다. 번아웃은 에너지 관리를 통해서 방지할 수 있다. 매일 감정 롤러코스터를 타고, 매일 답이 없는 문제를 만나는 경우 높은 에너지 레벨을 유지하고 있어야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다. 에너지가 없으면 그냥 포기하게 된다.

뽀모도로를 통해 집중 25분 뒤 5분의 ‘멈춤’은 뇌에게 쉴 수 있는 여유를 주고, 하루 15 뽀모도로 후의 휴식은 정신적, 육체적 에너지를 보충할 수 있게 해준다. 뽀모도로를 적용한 뒤 에너지 레벨은 대개 상승한다.

하루나 일주일이 지난 후에 계획한 대로 진행이 되었는지 리뷰하면서, 계획대로 되지 않았다면 어느 부분에서 문제가 생겼는지 발견하는 훌륭한 도구가 된다.

특정 프로세스를 익히는 것도 중요하지만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불편한 코너로 자신을 밀어 넣어서 더 발전하고자 하는 의지가 더 중요하다.